리맥스 하와이 방문단 방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논의

 

좌측부터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 리맥스 하와이 Sue Jo, Myron 회장

[부동산정보신문] 이미영기자=11월, 리맥스 하와이(REMAX Hawai‘i) 방문단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하와이 부동산업계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마이런 키리우(Myron Kiriu) 대표와 한국계 리얼터 Sue Jo(조연수) 에이전트가 함께 참여해 리맥스코리아와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마이런 키리우 대표는 UC버클리에서 파이낸스를 전공하고 미국 공인회계사(CPA)로 커리어를 시작한 탄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하와이 주거 부동산 시장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자리 잡았는데, 이전에는 Better Homes and Gardens 브랜드에서 중개업을 운영하다가 올해 8월 RE/MAX로 브랜드를 전환했다. 이는 RE/MAX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전략적 결정이었다.

 

현재 마이런 대표는 하와이 내 6개 오피스에서 170명의 에이전트를 이끄는 Mega Broker Owner로 활동하고 있으며, RE/MAX 본사로부터 미국 최초의 ‘주(州)’ 단독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조직을 이끌고 있는 만큼 그 존재감도 확실하다. 하와이 내 추가 4개 오피스 개설도 준비 중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함께 방한한 조연수(Sue Jo) 에이전트는 마이런 대표 아래에서 부동산업을 시작해 최근에는 독립 팀을 운영하는 리얼터로 성장했다. 뛰어난 시장 지식, 고객 커뮤니케이션 능력, 섬세한 매물 분석 등에서 강점을 지닌 한인 리얼터로, 하와이 현지에서도 신뢰도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와이 시장 구조, 글로벌 고객 이동 패턴, 미국·하와이 세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브리핑이 진행됐다. 여러 가맹사 대표와 에이전트들도 참석해 방문단과 적극적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방문단은 규모 있는 조직을 이끄는 전문가들이지만, 자리에선 소탈하고 진중한 태도로 일관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식사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고 진솔한 대화가 이어지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조직 간의 파트너십은 더욱 단단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연수 에이전트에게 ‘REMAX AMBASSADOR(리맥스 앰버서더)’ 증서가 공식 수여되었다. 한국계 리얼터가 하와이에서 공식 앰버서더로 위촉된 것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 한국과 하와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인들이 하와이나 타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이주를 준비할 때는 국내에서 챙겨야 할 절차뿐 아니라 현지 제도, 관습, 관행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한국내에서 일처리를 맡아줄 전문가와 해외 현지 전문가가 동시에 필요하다. 

 

리맥스는 해외 중개사 자격증을 갖춘 글로벌 인력과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10개국 9000여 개 사무실을 기반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즉시 협업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해외 이민, 해외 이사, 법률·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점도 큰 강점이다. 해외 부동산 거래와 이주를 고려한다면 리맥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다.

 

리맥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맥스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작성 2025.11.21 11:45 수정 2025.1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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