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국민 가수로 불리는 양희은이 다가오는 연말, 관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그녀는 2025년 12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양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당신에게 건네는 노래〉를 개최하며 깊은 울림과 따뜻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양희은의 대표곡들이 총출동하는 감성 깊은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 현대 포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명곡 ‘아침이슬’, 시대를 관통하며 사랑받아온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희망을 전하는 ‘상록수’ 등 한국 대중음악사를 수놓은 명곡들이 펼쳐진다. 여기에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은 ‘엄마가 딸에게’, 부드러운 감성으로 사랑받는 ‘늘 그대’ 등 세대를 초월한 레퍼토리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양희은의 감성적이고 사색적인 공간으로 잘 알려진 ‘이만총총 31 부여’의 분위기를 무대 위에 옮겨오는 특별한 시도가 돋보인다. ‘음악과 하루의 드라마’를 주제로 일상 속 성찰과 내면의 성장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 각자의 삶에 잔잔한 울림을 남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양희은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잠시 쉬어가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단단하고 빛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보통의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970년대 청년 문화를 대표하며 청바지·통기타 열풍을 견인한 양희은은, 반세기가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아온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이다. 포크를 바탕으로 발라드·재즈·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독보적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최근에는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대 간 음악적 다리를 놓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그녀의 음성은 시대를 지나 지금까지도 진솔함과 따뜻함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한 해의 끝과 새로운 시작이 만나는 순간, 잠시 멈춰 서서 삶을 돌아보고 위로받을 시간.
양희은 크리스마스 콘서트 <당신에게 건네는 노래>는 그런 시간을 기다려온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선물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놀티켓(1544-1555, www.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연말 수원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