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다가오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 3,477명에게 방한물품을 지원하는 대규모 겨울철 복지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한파 취약 노인이 주요 대상이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6천만 원을 투입해
ㆍ겨울 이불
ㆍ겨울 내의
ㆍ방한 조끼
ㆍ탄소 매트
등 총 4종의 방한용품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특히 탄소매트 450개, 방한조끼 1,968개, 겨울이불 630개 등 어르신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생활형 방한용품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방한물품 배부는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맞는다.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들은 대상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동시에 안부 확인, 한파 대비 건강수칙 안내를 함께 진행해 생활 안전망 기능도 강화한다.
부산시는 혹서기ㆍ혹한기마다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선풍기ㆍ여름이불 등을 2,859명에게 제공한 바 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런 한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이번 방한물품 지원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따뜻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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