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11월 13일 열린 ‘2025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로 아이코닉 시계상을 받았다.
올해 오데마 피게는 총 6개 부문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후보 모델은 여성용 시계 부문의 로열 오크 미니 프로스티드 골드 쿼츠와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부문의 코드 11.59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이다. 크로노그래프 부문에는 로열 오크 콘셉트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GMT 라지 데이트가 올랐고 남성용 컴플리케이션 부문에는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오픈워크 ‘150주년’이 포함됐다. 아이코닉 시계 부문에는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가 선정됐고 스포츠 시계 부문에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가 후보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150년 이상 이어온 장인 정신과 기술에 대한 업계의 찬사이다.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칼리버 7138로 구동되며 5개의 특허가 적용된 무브먼트이다. 기계적 복잡성과 인체 공학을 결합한 구조이다. 올인원 크라운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도구 없이 모든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칼리버 5133의 기술을 발전시켜 모든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단일 층에 배치했고 윤년에도 날짜를 자동으로 표시한다. 다이얼과 카운터는 가독성과 대칭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 41mm 모델은 18캐럿 샌드 골드를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사용했다. 샌드 골드는 금과 구리와 팔라듐을 결합한 합금이다. 빛에 따라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색조를 오가고 연마와 새틴 브러시 처리한 면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다이얼과 카운터와 내부 베젤은 모두 샌드 골드 그랑드 타피스리로 완성됐다. 화이트 골드 발광 핸드와 인덱스가 세련된 인상을 준다. 검은색 캘린더 표시는 은은한 대비를 만든다.
오데마 피게 최고경영자 일라리아 레스타는 “창립 150주년에 이런 영예를 받아 매우 기쁘다. 오데마 피게는 150년 동안 에타블리사주 시스템에서 이어진 협력 정신으로 성장해왔다. 이는 우리의 창립 가치이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를 통해 이를 기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