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대전경찰청·농협 대전본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개

대전시청3
<단체사진>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경찰청은 17일 오전 8시 20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의 후원으로 시청역 네거리에서 유관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남재동)는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전경찰청, 농협 대전지역 각 지점, 관공서, 행정복지센터 등에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방문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도록 안내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전단지를 통해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협의회는 지역 언론사에도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요청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피해 연령대도 전 계층으로 확산하면서 피해 금액이 크게 늘고 있다”며 “농협은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창구 의심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고객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OUT’을 함께 제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작성 2025.11.17 09:59 수정 2025.11.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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