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에서 타이어·휠·브레이크 튜닝까지 차량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타이어프로 인계점’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믿고 맡기는 곳’으로 입소문을 넓히고 있다. 김민성 대표는 ‘정확한 정비와 진심 어린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단골 고객이 거의 없던 시절부터 꾸준한 신뢰경영으로 매장을 성장시켜 왔다.
김 대표가 매장을 처음 열었던 2018년, 타이어프로 인계점은 단골층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고객별 차량 상태에 맞춘 솔직한 상담, 정비 후 사후관리 안내, 장기적인 비용 절감 제안 등을 이어가며 신뢰를 쌓았다.

금호·한국·넥센을 비롯해 미쉐린·피렐리·브리지스톤 등 수입 타이어까지 전 브랜드를 취급하며 휠 얼라인먼트 교정, 브레이크 튜닝, 엔진오일 교환, 경정비 등 모든 기본 정비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정직하게 상담하고 책임 있게 정비한 결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습니다. 고객이 먼저 소개해 주는 매장이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매장 운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블로그, 네이버 카페, SNS 등에서 작업 과정과 실제 사례를 상세히 공유하며 지역 외 고객 유입까지 확대했다.
또한 수원3750지구 로타리클럽, 카포스 정비 모임, 백인회, 동사모 등 여러 지역·정비 커뮤니티에서 정보 교류 활동을 지속하며 매장 인지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업무 영역은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 현재는 지역을 넘어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생겨나고 있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동차 정비학과를 전공했다. 기아 오토큐 정비 기사, 군 차량 정비병 만기 제대, 현대 블루핸즈 근무 등 현장에서 기술을 다듬은 후, LG전자에서는 생산·영업까지 경험했다.
이후 타이어·휠 튜닝 업계에서 9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매장을 열기로 결심했다. 자본금이 많지 않고 불경기 속 운영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꾸준한 정비 품질’이 위기를 넘게 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인 목표도 분명하다. 현재 인계점 이후 2호점·3호점까지 확장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다. 더 나아가 본인 명의의 토지에 대형 매장을 건립해 프리미엄 장비를 갖추고, 교체 시간을 기다리는 고객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전용 고객 휴식 공간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편안한 환경과 좋은 장비, 그리고 고객을 위한 쉼터를 갖춘 매장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함께 개선해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타이어프로 인계점의 성장은 단순한 정비 기술이 아니라 ‘고객 중심 철학’이 만든 결과다. 김민성 대표의 다음 행보가 지역 자동차 서비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