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단이 평생교육사업으로 추진한 ‘농촌융복합전문가 과정(6차산업홍보매니저 교육)’이 지난 11월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농촌 분야의 융복합 역량 강화와 현장형 홍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는 지역 주민과 농업·농촌 관련 현장 실무자 등이 참여해 농촌 산업을 이해하고, 융복합 콘텐츠 기획 및 홍보 전략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교육생들은 로컬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구성, 농촌 체험·상품 홍보 콘텐츠 제작, 현장 인터뷰 기획, SNS·영상 홍보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구성됐다.
교육 현장은 매 회차마다 활발한 토론과 실습 활동으로 채워졌다. 농촌 산업의 다각화와 6차산업화 흐름을 주제로 한 강의, 지역 로컬 상품 분석, 브랜드 메시지 구성 실습 등은 교육생들이 자신의 현장 경험과 연결해 사고를 확장하도록 했다. 한 교육생은 “농촌을 콘텐츠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열렸다”며 “홍보 전략을 실습하며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에서는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주차 총 4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증에는 교육 기간과 이수 시간 등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교육생들이 지역 농촌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데 중요한 자격 기반이 될 전망이다. 수료식 현장은 기념 촬영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생과 관계자 모두가 한 학기 동안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였다.
전남도립대학교 웰니스6차산업학과 박창규학과장은“농촌 산업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지역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농촌을 기록하고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종필 교육생은 “농촌을 콘텐츠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열렸다”며,"홍보 전략을 실습하며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이 단순히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로컬 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홍보 콘텐츠 제작, SNS·영상 홍보 실습 등 현장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 성과를 보여준다.
이번 ‘농촌융복합전문가 과정’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6차산업 홍보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지역 농촌현장에서 콘텐츠 제작, 홍보 기획, 로컬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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