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가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프렌치 헤리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규 컬렉션 ‘끌로델(CLAUDEL)’을 11월 13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가 오랫동안 이어온 우아한 프렌치 감성과 엔틱한 분위기를 중심에 두고, 루이까또즈만의 클래식한 홀리데이 무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끌로델 컬렉션의 핵심은 엔틱 시계를 모티브로 한 참장식이다. 섬세한 로마 숫자와 정교하게 마감된 골드 메탈 장식은 오래된 시간의 층위를 떠올리게 하며, 장인 공예에서 비롯된 프렌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전체적인 가방 실루엣은 클래식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중심으로 완성됐다. 가죽과 스웨이드의 조합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셰이프를 살렸고, 손에 닿는 촉감 또한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이번 컬렉션은 숄더백, 토트백, 버킷백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끌로델 숄더백은 유연한 가죽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슬라우치 형태가 특징이며, 탈착 가능한 엔틱 시계 참장식이 포인트다. 긴 가로형 디자인이지만 옆면 폭이 넓어 수납력도 뛰어나다.
끌로델 토트백은 부드러운 가죽과 스웨이드를 활용해 가볍게 들기 좋은 컴팩트 사이즈로 제작됐다. 가로로 길게 뻗은 구조 덕분에 수납구성이 좋고 캐주얼룩부터 세미 정장까지 두루 어울린다.
끌로델 버킷백은 두 가지 소재를 조합해 안정감 있는 형태를 구현했으며, 아이패드도 여유 있게 들어가는 크기로 실용성을 높였다. 옆면이 슬림하게 설계돼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이번 컬렉션은 일러스트 작가 박산하와의 협업을 통해 패키지와 매장 비주얼, 프로모션 콘텐츠에도 예술적 감성을 담았다. 백화점 매장과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도 컬렉션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끌로델, 시간의 상점’이라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가 먼저 운영된다.
크리에이션엘 전상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이사는 끌로델 컬렉션이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브랜드 헤리티지를 가장 순수하게 담아낸 오브제”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아함과 실용성을 함께 표현한 컬렉션”이라고 소개했다.
끌로델 컬렉션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전국 루이까또즈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