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조내기 고구마 피자 체험이 온다
부산 영도구가 지역 특산물인 조내기 고구마를 활용한 가족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구마 피자 만들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는 체험형 요리 교육으로 구성됐다.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미 지역 커뮤니티와 학부모 온라인 모임에서 관심이 급증하면서 조기마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되며, 영도구의 체험형 문화콘텐츠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내기 고구마는 영도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단맛과 향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이러한 지역 농산물을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체험하며 지역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요리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고구마 손질, 반죽 토핑, 굽기 과정 등을 차례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요리 실습이 아니라, 영도의 역사와 함께 자리한 ‘조내기 고구마’의 스토리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조내기고구마역사기념관 2층 요리체험실에서 직접 피자를 만들어보고 완성된 피자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은 11월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 연령 자녀를 둔 가족이며 1팀당 2명으로 구성된다. 재료비는 팀당 2만 원이며 ‘앞치마’만 지참하면 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수 페이지로 연결돼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모집 마감은 11월 14일 오후 4시까지지만 선착순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만약 마감될 경우 포스터 우측 QR코드를 통해 대기자 신청도 가능하도록 구성돼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조내기 고구마에 대한 인식 확산이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교육과 체험으로 연계해 전달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지역 정체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요리라는 흥미 요소를 결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단순 소비가 아닌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영도구는 이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농업과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는 실질적 교육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행사 공지가 나오자마자 지역 SNS와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주말 오전 시간대에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 어린이에게 요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체험 공간이 조내기고구마역사기념관이라는 특색 있는 장소라는 점도 호응을 높였다. 재료비 부담이 크지 않고 요리체험 프로그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온 만큼 조기마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조내기 고구마를 활용한 이번 피자 만들기 쿠킹클래스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단위 체험을 활성화하는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가진다. 영도구가 지닌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사례로서 향후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요리교실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농업을 잇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어 앞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