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 와 연계해,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81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전 서류심사·현장 전시 콘텐츠 평가·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13곳(지자체 7곳, 공공기관 6곳)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이번 심사에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첨단산업 기반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매치업’·‘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베이비부머 일자리기회센터’·‘이음일자리 사업’,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포괄하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G-SPEC’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 중심의 직업전환 훈련 및 인재양성 정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고용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지역화폐’, ‘통큰세일’, ‘배달특급’ 등 민생경제 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상권영향분석시스템’, ‘보증지원 앱 이지원’ 등 디지털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미래 신산업 대응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산업별 특화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해 ‘일자리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