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강인)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센터장 김미희) 소속 청소년공예활동가 ‘씨앗’ 이 직접 제작한 가구 완성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지난 11월 8일(토) 센터 1층 소원나무 공방 앞에서 진행했다.
‘가구주문제작 활동’은 청소년공예활동가 씨앗이 익힌 목공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설계·제작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제작, 전달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팀별로 수요 기관의 공간 구조와 필요를 분석해 맞춤형 가구를 디자인했으며, 연간 활동을 통해 각 기관의 요청을 반영해 실제 가구를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사단법인 하울회와 산뜰작은도서관에 전달돼 지역 아동과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의 편의성과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연아 청소년은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목공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내가 만든 가구가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공예활동가 씨앗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목공 기반 활동 그룹으로, 그동안 프리마켓 운영과 원데이 클래스 기획 등 다양한 창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공예활동가 씨앗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소사청소년센터 홈페이지 (https://www.bwyf.or.kr/sosayouth)에서 확인하거나 (☎032-344-0720)로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