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여성회관은 11월 11일(화) 오후 3시, 부탄·에콰도르·가나 등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15개국의 여성 관련 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28명을 초청해 ‘2025 여성 역량강화 정책 관계자 초청연수’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해 세계 각국의 여성·가족 정책 관계자들이 한국의 여성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성인지통계 활용을 통한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 지역 산업구조에 맞춘 여성 지원정책 운영, 지역사회 참여 확대 정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여성회관은 2023년부터 성평등가족부 초청연수단을 대상으로 부천의 성평등 가치 확산 및 일·생활 균형 정책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부천 지역여성의 사회참여 지원 정책’ 으로, 강의에서는 젠더 분석을 기반으로 한 부천시 여성정책 수립 과정,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 정책 추진 성과 등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강의 후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부천의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와 실질적 성과를 심층적으로 공유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여성회관 내 ‘젠더 메이커 스페이스 일꿈터’를 둘러보며 여성창업 희망자들의 상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 현장의 생생한 정책 운영 모습을 확인했다.
부천시여성회관 관계자는 “부천의 성평등 정책과 여성 역량 강화 경험을 전 세계 여성정책 담당자들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부천의 발전적 여성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평등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부천시여성회관 ☏ 070-4457-2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