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앨라배마 트로이대학교에서 2025 전남 학생 글로컬 미래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언어역량, 글로벌 리더십, 스포츠·직업교육 융합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 학습을 제공한다. 트로이대, 현대·기아자동차,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언어, 산업, 문화가 결합된 교육 경험을 마련했다.
연수에는 전남체육고, 함평고 등 5개 학교에서 체육계 8명, 특성화계 8명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ESL 집중 교육,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세미나, 산업 특강, 한류 문화 행사, 국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다.
체육계 학생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과 리더십을 배우고, 특성화계 학생은 현대·기아차 공장과 협력사 견학을 통해 스마트 제조와 첨단 기술을 접하며 진로를 탐색한다.
연수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사전캠프를 통해 기본 소양, 영어회화, 응급처치,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고, 학부모도 참여해 자녀 이해와 소통 역량을 함께 다졌다.
트로이대 K-에듀센터는 전남교육청이 운영하는 해외 교육거점으로, 글로벌 연수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