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비북스,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첫 결실… 박선희 작가 시집 『기억은 향기처럼 피어난다』 출간

사랑과 기억, 평범한 일상 속 위로를 노래한 감성 시집

잊고 있던 마음의 풍경을 다시 피워내는 서정의 여정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 첫 참여 작가

꿈나비북스(대표 황태옥)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로, 박선희 작가의 개인 시집 『기억은 향기처럼 피어난다』를 2025년 10월 정식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집은 매일 새벽 5시 30분, 하루 한 편의 시로 시작된 1년 간의 기록이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기억의 향기를 담아낸 작품집이다.

꿈나비북스가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박선희 작가 시집 『기억은 향기처럼 피어난다』를 출간했다.
매일 새벽 한 편의 시로 완성한 1년의 여정이 사랑과 기억, 일상의 향기로 피어난다.(사진=꿈나비북스 제공)

박선희 작가는 2024년 11월, 처음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아직 세상이 반쯤 잠든 새벽, 창문 밖 희미한 빛과 바람의 소리를 들으며 하루의 첫 문장을 썼다”고 회상한다.

 

그의 하루는 그렇게 ‘시(詩)’로 열렸다.
출근길의 환한 인사, 창가의 햇살, 손끝의 커피 향까지 — 지나쳤던 순간들이 모두 시가 되었다.


260편의 시 중 엄선된 작품을 엮은 이번 시집은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이 피어나는 계절’부터 ‘다시 뛰어볼까’까지, 삶의 여정과 감정의 결을 따라가듯 이어진다.

특히 ‘딸에게’, ‘지금처럼’, ‘다시 뛰어볼까’ 등의 시편은 세대와 관계를 초월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나의 이야기”로 감정선을 확장시킨다.


박선희 작가는 황태옥 시인의 지도를 받으며 매일 새벽 시제를 받아 사색하고, 고치고, 다시 쓰는 과정을 9개월간 이어왔다.

“시를 쓰다 보면 마음이 조금 비워지고,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노래가 됩니다.”
그의 고백처럼 『기억은 향기처럼 피어난다』는 작가 개인의 성찰을 넘어, 독자들에게 일상의 위로와 감정의 쉼표를 건넨다.

 

이 시집은 ‘기억·사랑·일상·회복’이라는 네 가지 감성 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첫 장은 청춘과 설렘의 기억을, 중반부는 가족·동행·삶의 성찰을, 후반부는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서사를 품는다.

문체는 일기처럼 단순하지만, 문장마다 진정성이 배어 있어 일상 회복기 혹은 감성 에세이와 시의 경계를 잇는 서정 시집으로 평가된다.


출판사 꿈나비북스는 “시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매일 새벽 시 쓰기’라는 설정은 MZ세대의 루틴 콘텐츠 감성과도 맞물려, SNS 기반 확산에도 유리하다.

 

작가의 말

“이 시집은 나의 하루 생활의 발자취이자, 마음이 향기로 피어난 기록입니다.
서툴지만 꾸준히 써온 시간 속에서, 저는 비로소 ‘시인’이라는 이름을 배웠습니다.”

박선희 작가는 남편 허경민 씨와 두 딸 허정원, 허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시집이 누군가의 새벽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성 2025.11.12 11:28 수정 2025.1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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