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이광축 전 TJB(대전방송) 사장이 지난 10일, 제10대 대전교통공사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본사로 곧바로 출근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첫 일정으로 종합관제실 등 본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며‘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한 이 사장은 “안전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또한 “시민을 향한 친절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고, 혁신과 성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조직문화 속에서 사람을 키우는 공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취임 첫날 노동조합 위원장과의 첫 만남을 가진 이 신임사장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립 의지를 밝혔으며,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3칸 굴절버스 도입 등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이 사장은 2018년부터 2025년 3월까지 7년간 TJB(대전방송) 사장을 역임하며 방송 경영의 혁신을 주도했고, 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방송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이광축 사장은 “우리가 서로를 믿고 함께 나아간다면 앞으로의 20년은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성실과 청렴, 그리고 신뢰의 정신으로 대전교통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