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기업 에딘트가 비전 AI 기술을 적용한 온·오프라인 정량 평가 솔루션 ‘프록토매틱(Proctomatic)’으로 특허청이 주관한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는 첨단 기술 기반의 창업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322개 기업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됐다.
에딘트는 이번 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AI 시험 감독 솔루션 ‘프록토매틱’을 통해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프록토매틱은 응시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감독관이 시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응시 영상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부정행위 여부와 시험 환경을 평가하는 100% 자동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 모바일 앱만으로 시험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에딘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을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간의 행동과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험 감독 및 공간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이미 국내 15개 대학의 온라인 정규 시험과 주요 대기업의 실무 평가에 적용돼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에딘트는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어워드와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KAIST 창업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에딘트 원동일 대표는 “프록토매틱은 지리적 제약 없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온라인 시험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학습과 평가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딘트는 삼성전자 출신 모바일·AI 전문가들이 16개월간의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거쳐 2022년 5월 설립한 기업이다. 설립 7개월 만에 4개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패스트트랙에 선정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edin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