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雲 外 蒼天 운외창천
뜻풀이
구름 너머에 있는 맑고 푸른 하늘이라는 뜻으로, 당장은 흐림이나 어둠이 있더라도 그 위에는 반드시 밝고 고요한 날이 있다는 비유입니다. 즉, 어려움이나 고난이 끝나면 반드시 희망과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유래 및 배경 이야기
이 말은 고전 문학이나 시가에서 “雲外蒼天”이라는 표현으로 종종 등장해 왔으며, 특히 구름(雲)이 하늘(天)을 가리고 있는 상태, 즉 현재 상황이 막히거나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 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구름이 지나가고 나면, 하늘은 다시 맑고 푸르게 드러난다는 이미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과 시련이 끝난 뒤 등장하는 희망과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대적 해석
오늘날처럼 변화가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는 실패와 좌절이 자주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구름 너머의 푸른 하늘”이라는 마음가짐, 즉 지금의 어려움이 영원하지 않으며 언젠가는 밝은 변화가 올 것이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예상대로 잘 안될 때, 개인적으로 건강이나 대인관계에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이 사자성어는 “지금은 흐림이지만 결국엔 맑아질 것”이라는 위로이자 방향 제시가 됩니다. 오늘 하루, 눈앞의 구름에 마음이 가라앉는 대신 그 너머의 창을 떠올려 보세요.
짧은 예문
“이번 투자 손실로 마음이 무거웠지만, 우리는 ‘雲外蒼天’의 마음으로 다시 일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