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동신포리마와 290억 외자유치 협약 체결

구항농공단지에 공장 신설 및 70여 명 신규 고용 계획

[홍성=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홍성군은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동신포리마(대표 박영대, 고광헌)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구항농공단지 내 2,606(8,617) 부지에 미화 2천만 달러를 투자해서 공장을 신설하고, 70여 명의 신규 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 바닥재인 엘브이티(LVT)를 연간 140생산하며 매출액 600억 원의 증가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많은 물동량이 예상되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과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창립 이래 우리 군과 함께 성장 발전해 온 동신포리마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를 드리며, 홍성군 지역경제와 함께 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4년 홍성군 구항농공단지에 설립 이후 홍성군의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은 동신포라마는 에코타일, PVC타일 등 고급 바닥재 생산에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북미, 유럽 등지로 활발히 수출하며 2024년에는 미화 16천만달러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고 지역사회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작성 2025.11.11 17:28 수정 2025.1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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