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반 생활형 일자리 플랫폼 '동네해결사’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네해결사는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동네 안에서 일자리로 만들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여성, 1인가구, 시니어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일자리 인프라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구인구직 앱이 아니라 '안전, 신뢰, 지속성’을 결합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플랫폼이다.
누구나 앱을 통해 청소, 정리정돈, 돌봄, 산책 등 일상 속 재능을 등록하고,
자신이 속한 동네에서 필요한 사람과 직접 연결되어 일을 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은 세 가지다.
첫째, ‘안심보호자 타이머’는 이용자가 일을 시작하거나 종료할 때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으로,
여성과 1인가구의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둘째, ‘10초 미니계약서’는 금액, 시간, 조건을 자동 기록해 거래의 신뢰를 높이고 분쟁을 예방한다.
셋째, ‘1인 스토어제’는 단발성 알바 구조를 넘어 개인이 자신의 서비스를 스토어처럼 운영해
반복 예약과 리뷰가 누적되며 하나의 ‘개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지훈 대표는 “동네해결사는 단순한 일자리 앱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일을 동네에서 일자리로 바꿀 수 있는 생활 인프라”라며
“특히 경단녀, 육아맘, 시니어 등 일할 의지는 있지만 기회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스스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식 출시 초기 단계로 이용자 수가 많지 않지만,
국내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은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간단히 가입하고,
자신의 일자리를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네해결사는 현재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 중이며,
향후 수익의 일부를 지역 복지기금으로 환원해 고령층, 경단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지역 일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작은 재능이 곧 일자리가 되고, 동네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동네해결사의 핵심 가치”라며
“시흥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