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수십억 원대의 사업을 운영하며 성공의 정점에 섰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러나 한순간의 투자 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채무의 무게 속에 ‘경제적 식물인간’이 된 그는 이제 ‘희망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상 앞에 섰다. 주인공은 바로 유창옥 씨다.
유 씨는 자신의 책 ‘희망 디자이너 유창옥’ 을 통해, 완전히 무너졌던 삶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는 “모든 것을 잃은 그날, 나에게 남은 것은 절망뿐이었다”며 “아무리 몸부림쳐도 빠져나올 수 없는 실패의 늪 속에서 매일같이 죽음을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그는 설악산 미시령 고개 절벽 아래와 인천대교 난간 앞에 서서 수없이 생의 끝을 고민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를 다시 세상으로 불러낸 것은 가족의 울음이었다. “돈은 잃어도 좋지만 당신까지 잃을 수는 없다”는 아내의 절규가 그를 붙잡았다. 그는 “그 한마디가 나를 다시 삶으로 되돌렸다”고 털어놨다.
삶의 전환점은 바로 그때부터 시작됐다. 유 씨는 자신이 처한 극단적인 상황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돈을 잃었지만 경험은 남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을 결심했다.
그는 돈 한 푼 없이 시작한 강의 현장에서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열었다. ‘돈 없이도 돈을 버는 법’,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인드 디자인’ 등 자신이 직접 겪은 실패와 회복의 과정을 강연으로 풀어내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그를 ‘희망 디자이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책에서 “현재의 불행은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행복은 어려움을 겪은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보석입니다”라고 적었다. 이 문장은 그가 직접 체험한 인생의 철학이자, 절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상징한다.
유 씨는 절망 속에서 다시 희망을 디자인했다. 경제적 파탄, 사회적 실패, 인간관계의 붕괴 등 모든 것이 무너졌던 순간에도 그는 ‘삶의 의미’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며 “희망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실패에서 시작해 희망으로 나아간 한 인간의 ‘실존 보고서’이자, 삶의 설계도를 다시 그린 재생의 기록이다. 책에는 실제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절망을 극복했는지, 가족과 함께 다시 삶의 의미를 회복해 나간 과정이 세밀하게 담겨 있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용기가 생긴다”, “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유 씨는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단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절망은 끝이 아니다. 새로운 출발의 이름일 뿐이다.”
현재 유창옥 씨는 전국 각지에서 희망 콘서트, 자기계발 특강, 인생디자인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강연 말미마다 늘 한 문장을 남긴다.

“슬픔이 밀려와 마음을 흔들 때, 그대 가슴에 이렇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극복담이 아니라, 절망을 경험한 모든 사람들에게 건네는 삶의 안내서로 남는다. 돈을 잃고 실패를 겪었지만,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족의 사랑을 잃지 않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희망 디자이너 유창옥’은 결국 한 인간이 절망의 바닥에서 길어 올린 ‘희망의 증거’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버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의 내일도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따뜻한 확신을 전한다.
‘희망 디자이너 유창옥’은 실패로부터 다시 일어난 한 인간의 진솔한 회복기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절망을 살아낸 이가 전하는 실질적 조언이자 용기의 메시지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삶의 위기를 겪는 독자들에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단 한 문장이 새로운 시작의 불씨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