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열린 제36회 대구컬렉션>
프리미엄 리조트웨어 브랜드 로지마레(ROSYMARE)가 2025년 가을 시즌을 맞아 한국 패션계에 ‘감성 리조트웨어’라는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로지마레는 지난 9월 27일 제36회 대구컬렉션, 그리고 10월 24일 2025 대구 정원박람회 개막 패션쇼에 연달아 초청되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무대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10월 열린 대구 정원박람회 오프닝 무대에서는 ‘자연 속의 휴식’이라는 테마 아래, 목련(Magnolia)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프린트 컬렉션이 선보였다. 꽃잎의 부드러운 곡선과 햇살이 비치는 듯한 컬러 톤은 정원이라는 공간적 배경과 완벽히 어우러지며, ‘패션이 자연을 닮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9월 26일 열린 제36회 대구컬렉션>
앞서 9월의 대구컬렉션 무대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시그니처 주제인 Escape to Paradise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조트웨어 라인이 공개됐다. 영화 Cocktail과 비치 보이스의 명곡 Kokomo에서 영감을 받아 ‘낮의 해변’과 ‘밤의 파티’라는 두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쇼는, 로지마레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과 자유로운 실루엣으로 관객들에게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10월 24일 열린 2025 대구 정원박람회>
이연수 디자이너 겸 대표는 “로지마레는 단순한 휴양지 의류가 아니라, 여행에서 느꼈던 행복과 평온함을 옷으로 다시 꺼내 입는 감정의 언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의 감성을 입은 리조트웨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두 차례의 쇼를 통해 로지마레는 ‘기능적 의류’의 경계를 넘어, 감성과 예술이 공존하는 K-리조트웨어의 새로운 미학을 확립하며 한국 패션계의 도약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