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었다. 강남구는 지난 11월 10일(월) 오후 2시, 강남구보건소 1층에서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중독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 등 다양한 형태의 중독 문제에 대응하며, 개인과 가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센터는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전화 및 내소), 치료 연계, 재활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가족 지원에 이르기까지 중독의 전 과정에 걸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 센터는 강남구보건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강남’을 비전으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독 관리 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 지역사회 중독 관련 기관 및 의료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40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남구청은 중독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이자 공공보건의 중요한 영역임을 강조하며, 이번 센터 개소가 중독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중독예방 교육, 자조모임 운영, 가족상담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중독 문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