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생명나눔의 하모니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동행콘서트’ 성황리 개최

장기·조직 기증의 가치와 감동을 음악으로 전하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11월 7일(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 1층 로비에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장기와 조직 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 주최했다.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가 함께 만든 ‘생명의 합창’
이날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명의소리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비롯해 클래식 연주, 그리고 장기기증 수혜자와 기증자 유가족이 함께한 진솔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특히 생명의소리합창단은 기증자 가족, 이식 수혜자, 그리고 기증 희망자들이 함께 참여한 합창단으로,
그들의 하모니는 생명나눔이 단순한 ‘희생’이 아닌 ‘삶의 동행’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했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깊은 감동 속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기기증이 두렵지 않게, 아름답게 느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장기기증이라고 하면 막연히 두렵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무대를 보니 기증자 가족과 수혜자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생명나눔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명나눔은 또 다른 삶을 잇는 기적”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은 한 사람의 선택이 또 다른 이의 삶으로 이어지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동행’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