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 골프 여행지가 달라지고 있다. 올겨울 한국 골퍼들의 선택은 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로 집중되는 추세다. 허캡틴으로 유명한 해외 골프여행 전문가 바로여행 허이선 대표가 최근 골프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며 추천하는 올겨울 베스트 여행지 두 곳을 9일 추천했다.
일본 오키나와는 오랫동안 겨울 골프의 대표 여행지였다. 하지만 최근의 움직임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많은 한국 골퍼들이 나하 시내 중심이 아닌,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중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행의 목적이 '많이 보고, 많이 움직이는 관광'에서 '잘 쉬고, 잘 치고, 여유를 누리는 여행'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중부권에는 바다와 맞닿은 오션뷰 명문 코스, 라운드 후 바로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형 호텔, 그리고 호텔–골프장 이동이 6~20분으로 끝나는 짧은 동선이 갖춰져 있다.
이동에 에너지를 쓰지 않는 여행. 최근 중장년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다. 특히 오키나와 중부 숙소 주변에는 페어웨이 끝으로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오션뷰의 사잔링크스CC, 그랜드PGM, 츄라오차드CC등 명문 골프장이 많다. 그랜드PGM CC는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여 양껏 치고 싶으신 골퍼에게 적극 추천한다. 라운드 후 즐기는 선셋 크루즈는 '휴양형 골프'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년 직항이 취항하며 조용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곳이 있다. 바로 미야코지마다. 광활한 태평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골프장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오키나와보다 긴 전장, 그리고 7~8분 간격 티업. 무리 없이, 사람 많지 않게, 풍경을 길게 보며 치는 골프가 가능하다. 또한 시기라 리조트에서 다양한 골프장과 함께 대규모 호텔, 리조트시설을 바다와 함께 즐기실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새로움을 찾는 골퍼에게, 그리고 휴식의 밀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골퍼에게 미야코지마는 이미 '다음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골프여행 시장은 단순한 예약이 아니라, '내게 맞는 페이스의 여행'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50~60대 골퍼들은 코스 난이도, 라운드 템포, 휴식의 밀도, 동선의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다.
해외 골프여행 전문가 허이선 바로여행 대표는 이 부분에 대
해 분명한 철학을 갖고 있다. "골프여행은 골프장만 잘 고르면 되는 여행이 아닙니다. 여유로운 경기운영, 이동 동선, 휴식의 여유까지 전체 흐름이 잘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치고, 직접 이동해보고, 직접 머물러보며 여행을 설계합니다." 이 때문에 바로여행은 모든 상품을 책상 위에서 만들지 않는다. 허캡틴과 골프여행전문가들은 호텔 체크인 동선, 카트 접근성, 스타트 시간 간격, 코스 컨디션까지 골퍼의 동선 기준으로 직접 경험하고 설계한다.
올겨울, 한국 골퍼들의 선택은 분명해지고 있다. 익숙한 곳에서 더 깊은 곳으로, 단순한 여행에서 균형 잡힌 휴식과 라운드가 공존하는 여행으로. 좋은 골프여행은 화려함이 아니라 충만함을 남긴다. 현지에서 고민이 없고, 라운드가 즐겁고, 휴식이 편안하며, 돌아온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는 여행. 그 여정을 바라는 골퍼들에게 겨울은 지금, 오키나와 중부와 미야코지마가 답이 되고 있다.
오키나와 중부 및 미야코지마 골프여행 상세 일정과 상품 정보는 바로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