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2025 블루런 마라톤’에서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한 당뇨병 예방 캠페인 진행

-‘보보·둥이와 함께하는 동물교감체험’…당뇨병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2025년 11월 9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2025 블루런 마라톤' 행사에서 작년에 이어 치유견과 함께 하는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선보였다.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회장 변성원)는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마라톤 출발 전 ‘보보·둥이와 함께하는 동물교감치유'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에게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돕는 따뜻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견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치유견을 쓰다듬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신체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정신적 준비도 중요한 마라톤에 임할 수 있었다.

변성원 학회장은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 관리가  의학적인 접근과 함께 신체적 그리고 정서적 치유를 함께 고려하는 종합적 접근법임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당뇨병 예방과 관리가 단순한 질병치료가 아니라 즐거운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도현 한국당뇨협회 담당자는 “보보와 둥이 덕분에 행사를 준비하며 쌓였던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며, “참여자들이 치유견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당뇨병 관리가 스트레스 없는 건강한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또 다른 방법임을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학회 소속 훈련사인 김범진 훈련사는 “당뇨병 환자들이 치유견과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돕는 일이 매우 보람차고 의미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동물교감체험 프로그램은 당뇨병 예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치유견과의 교감은 단기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신적 웰빙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11.09 11:47 수정 2025.11.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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