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한국정책연구원(Korea Policy Institute, KPI)을 이끌고 있는 박동명 원장(법학박사)은 공공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활동하는 정책전문가로, 한국공공정책학회 부회장, 한국공공정책신문 발행인으로서도 폭넓은 공공정책 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본원을 둔 한국정책연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연구, 교육, 자문, 평가를 수행하는 민간 정책연구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의회 의원 역량강화 연수(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조례입법), 주민참여예산제도 실무교육,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성과평가 컨설팅 등이 있다.
■ “AI는 행정과 정책의 혁신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
박 원장은 최근 본지에 게재한 칼럼 「AI 산업혁명의 길목에서,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2025.11.08.)에서
AI 산업혁명의 본질은 기술 경쟁이 아닌 정책과 제도의 생태계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혁명의 성패는 기술의 양이 아니라 생태계의 질에 달려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알고리즘 투명성 확립을 통해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AI 행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이터 주권 확보와 AI 융합형 인재 양성, 그리고 규제혁신이 AI 강국으로 가는 세 축”이라며,
“법률·행정·복지·지방자치 등 각 분야별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 정책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연구와 교육을 겸비한 공공정책 실천가
박동명 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의 정책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현재는 국회의정연수원 강사로서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요령’, ‘조례입법 및 심사’ 등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분석 및 행정혁신 강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열린 「AI 기반 의정성과 정리 및 홍보전략 교육」에서는 ChatGPT와 NotebookLM을 활용해 의정활동 데이터를 시각화·분석하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AI 행정혁신, 지방자치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
박 원장은 “AI 기술을 행정의 혁신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단언한다.
그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결정, 주민참여예산의 투명한 집행, 행정사무감사의 자동화와 같은 AI 행정혁신이 지방정부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지방의회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생태계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야 지속가능한 공공정책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며, “한국정책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시대의 공공행정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학문과 현장을 잇는 다리
법학박사인 박동명 원장은 공공정책의 법적 정합성과 행정 현실의 조화를 중시한다.
그는 “정책이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회적 신뢰를 실현하는 행위이며,이를 위해 학문적 연구와 행정 실무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정책연구원은 이러한 철학 아래, 지방의회와 공공기관이 AI 기반 정책결정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료, 매뉴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연구원장으로서 공공정책의 디지털 전환과 의정활동의 AI 융합 실현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AI 산업혁명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질서를 이끌 수 있는 역사적 기회이다. 첨단 기술, 인재, 제도, 그리고 국민적 신뢰의 균형이 조화를 이룰 때 한국은 더 이상 AI 추격국이 아니라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박동명, 「AI 산업혁명의 길목에서,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중에서
▣ 박동명 원장 약력
법학박사 / 한국정책연구원 원장
(사)한국공공정책학회 부회장
한국공공정책평가원 원장
전)서울특별시의회 전문위원
전)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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