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홍보활동가로 잘 알려진 김종호 작가(필명 독도맨)가 집필하고,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가 감수를 맡은 그림책 『독도 2268』이 출간됐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책을 넘어 독도를 제대로 해석한 새로운 그림책이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독도가 아닌 ‘심해서부터 독도를 바로 알자’는 주제로 동해 바다의 심해속 깊은곳에서부터 독도의 형태, 생태, 지질, 역사, 환경 그리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해야할 일들을 아주 쉽게 정리한 그림책이다.

바닷속 깊은곳 심해에서부터 독도의 깊이를 이해하다
『독도 2268』은 독도의 실제 높이인 바다 밑 2,100m에서 수면 위 168m까지, 총 2,268m의 거대한 산을 중심 주제로 삼았다.
김종호 작가는 독도를 단순히 ‘작은 섬’으로 인식하지 않고, 지구의 생명력이 응축된 거대한 산맥으로 표현하며 독도의 웅장함과 형태, 역사와 환경을 아이들이 보기 쉽게 설명해놨다.
감수를 맡은 서준범 화가는 “독도는 하늘에서 바라본 섬이 아니라, 바다 속 뿌리까지 봐야 진짜 크기를 느낄 수 있다”며, 화가로서 독도의 ‘깊이’를 이해할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을 더했다. 서준범 화가는 최근 6m 대형한지 위에 독도 바닷 속 심연 2,268m를 형상화한 수묵채색화 ‘Secret Dokdo 2268’을 제막식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독도는 대한민국
『독도 2268』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독도를 “제대로 알고 느끼는 공간”이다.
각 장은 실제 독도의 생태를 기반으로 밝고 따뜻한 이미지로 아이들이 좋아할수 있도록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독도의 생명력과 자존심을 느낄 수 있도록 써졌다.
김종호 작가는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혼이 깃든 상징’”이라며,
“아이들이 독도를 배우며 나라사랑과 환경사랑을 함께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작가 독도맨 김종호는 2006년부터 태극기로 만든 의상을 입고 인사동, 청계천, 광화문 등지에서 오랫동안 “독도는 한국땅”을 외쳐온 인물이다.
“독도는 우리땅이 아니라, 정확히 말해 ‘한국땅’이라고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세계에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민간 외교 활동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화가 서준범 화가 역시 최근 6m 대형한지 위에 독도 바닷 속 심연 2,268m를 형상화한 수묵채색화 ‘Secret Dokdo 2268’을 제막식을 통해 공개하며 독도 사랑과 홍보에 누구보다 앞장선 활동가로 잘알려져 있다.
《독도 2268》은 서준범 작가의 예술적 시선과 독도맨 김종호의 실천적 신념이 만난 결과물이다. 두 사람은 “작은 섬이지만, 큰 자존심이며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이어진 수천 년의 생명과 역사, 그리고 우리의 정신이 담긴 땅입니다.”라며 공통된 생각을 이야기하며 이 책을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도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