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들어서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2026년 4월 입주를 앞두고 분양권 및 입주권 시장에서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총 1,180세대 규모의 대단지이자 최고 42층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핵심 입지로 주목받으며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가장 큰 수혜 요인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이다. 단지는 현재 경의중앙선 구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8호선 연장선 구리역(가칭: 구리전통시장역) 개통 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잠실,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IC를 비롯한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 입주 시점에는 완성된 교통 환경이 단지 가치에 본격 반영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는 구리 도심 중심상권에 인접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구리전통시장 등 생활밀착형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창초, 교문초, 인창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가까워 학세권 수요층 유입도 꾸준하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은 실거주 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안정적 진입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구리시 최고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돼 논란이 있었으나, 청약 경쟁률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된 바 있다. 현재 분양권 시장은 입지 기반의 안정세를 보이며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8호선 연장선의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교통 프리미엄이 시세에 본격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 접근성 개선과 대단지의 희소성, 브랜드 선호도까지 더해지면서 외부 수요까지 유입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특히 브랜드 가치도 긍정적이다. ‘롯데캐슬’ 브랜드는 인지도와 입주민 만족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과 관리 효율성 역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 입주 시점까지 수도권 주택 수급 불균형과 금리 기조에 따라 시장 변동은 있겠지만, 교통·입지·브랜드 3박자를 갖춘 이 단지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가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구리시는 최근 8호선 연장선, 갈매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교통 및 주거 인프라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