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지난 6일 열린 긴급 안전경영 회의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공공기관의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며, 무엇보다 작업자의 안전의식 강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 사장은 “제도를 만들고 감독하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의식이야말로 진정한 안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작업 중간마다 가족의 목소리로 안전을 상기시키고 무사 퇴근을 기원하는 육성을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가족의 음성으로 안전 메시지를 녹음해 송출하는 ‘무사 퇴근 응원 육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부 공모를 통해 최우수작 3편을 선정해 현장에 배포하고, 작업시간 중간중간 방송으로 송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 사장은 “남동발전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사고 6년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가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