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오현주)는 지난 10월 29일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드리미랑 가치 놀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20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레트로 게임기 체험(두더지잡기, 시간을 잡아라, ‘선생님과의 대결’-공기놀이 및 점핑말 빨리가기), 추억의 간식 제공, 스트레스 진단 테스트 등이 포함되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일상에서 쌓인 긴장을 완화하고, 전문 청소년상담사와 함께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며 건강한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입시와 진로 선택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음돌봄키트’가 제공되었다. 이 키트는 감정이 불안정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정화 용품과 자기 돌봄 가이드를 포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조절하고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아웃리치 - 고등학교 편’은 단순한 일회성 홍보나 체험 제공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수준 점검 및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상담과 모니터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오현주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은 “내년에도 강서구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웃리치’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의거해 강서구가 강서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구립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이다. 서울 강서구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 및 자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어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학습, 진로, 건강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관 이용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