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11월 5일, 서울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2025 서울-중국 서예그림예술전시전」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3월 3일서사, 아트체인글로벌, 한국국제미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NKBS통신, 엑스포뉴스, 중국상업주식회사연합회 미술투자전문가위원회, 중국장성녹화촉진협회 문화예술전문가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울 중구청, 서울중구문화원,한국현대미술가협회(KAMA), 한국브랜드가치연구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중부대학 이승구교수의 사회, 문홍주통역으로 윤덕홍 전 부총리, 천위안 3·3서예학회 회장, 남월진 서울 중구문화원장, 양제 허난성 문예계연합회 명예회장 등 한·중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서는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예술 계승, 그리고 한중 우호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200여 점의 중국 대표 서화 작품이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묵필로 감정을 표현하고, 문명 속에서 서로 배우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중국과 한국의 수묵화 및 서예가 공유하는 문화적 유전자의 계승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물의 본성에서 출발하여 창조의 과업을 이룬다”는 동양 철학의 깊은 의미를 담아, 예술을 통해 중국의 이야기를 전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한다는 문화적 사명을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

윤덕홍 전 부총리는 축사에서 “서예와 미술은 중국 전통문화의 핵심이자 예술적 가치와 정신적 의미를 함께 지닌 예술 형식”이라며 “이번 전시는 한국 국민이 중국 예술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양국 간 상호 학습과 문화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3서예학회 천위안 회장은 “학회는 서예 예술의 계승과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한국 전시를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서예를 매개로 한중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월진 서울 중구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중구의 문화 활동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향후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공동 번영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제 허난성 문예계연합회 명예회장은 “문화는 마음과 정신을 잇는 끈”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하고 심도 있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 단체인 3월 3일서예회가 참여해, 30여 명의 유명 서예가들이 약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작들은 정서의 웅장함, 흘림체의 유연함, 초서의 자유로움, 예서의 고풍미를 아우르며 중국 서예의 다양한 미학을 보여주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왕소평 서화예술 세계전(한국역)’ 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 수묵 산수화의 대가 왕소평(王少平)의 대표작 60점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대표 작품으로는 「황산운해(黃山雲海)」, 「반강교(蛇江橋)」, 「황산몽(黃山夢)」, 「황산일출(黃山日出)」, 「고요관운(靜風雲)」, 「석양금불(昔洋金佛)」, 「동남정신(同南精神)」, 「연화(蓮花)」 연작 등이 포함된다.
서울 도심 속에서 펼쳐진 이번2025 서울-중국 서예그림예술전시전은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한중 예술 교류의 장이자 동양 정신문화의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 참석자:
윤덕홍 전 부총리, 이현주 더불어민주당 후원회 부회장, 남월진 서울 중구문화원장, 이낙용 국토환경뉴스대표,이윤태 한국브랜드가치연구소 소장, 이윤태 세종대왕 전국위원회 위원장, 김재현 한국국제예술인협회 부회장, 서애선 한국생활무용협회 회장, 허남 토다글로벌 대표, 최리 숭실대학교 교수, 김지련 양모화 작가, 김병호 SC전시문화(주) 본부장
중국참가작가
邹德忠、张飙、邓代昆、陈宇安、刘为俊、辜广生、罗杨、孟世强、杨杰、田伯平、范中、李少青、郭孟祥、倪进祥、容铁、王卫军、罗心海、于鹏、叶毅欣、王锁平、何西、柳清芬、徐国印、任景钦、罗城越、宋现盈、欧阳飞、邹勤劳、于朝宗、赵安如、早一、松实、杨雪、莫淇麟、余秋坪、吴丹、王予涵、朱增敏
(사진=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