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1947 스타쉐프 인터뷰 | 조성남 셰프 편] “끊임없는 도전으로 증명한 한국 조리계의 살아있는 전설”

한 접시의 진심으로 세상을 요리하다

교육자·셰프·공직자의 길, 세 가지 이름의 사명감

기술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요리 철학자

이미지 미식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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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장인의길 요리예술요리로사람을움직이다.

 

한 끼에 담긴 철학, 평생의 길이 되다.

 

1986년 11월생의 조성남 셰프는 20년이 넘는 세월을 오롯이 ‘조리’라는 한 길로 걸어왔다.
동강대학 호텔조리영양과를 졸업하고, 한성대학교 대학원 호텔외식관광경영학과에서 학문적 깊이를 더한 그는, 단순한 조리인이 아닌 교육자이자 창업가, 연구자로 자신만의 요리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광주직업전문학교 강사로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조성남요리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초청 강의, SoBa 한·일식 퓨전 레스토랑 오너셰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대사관 관저 요리사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으로 ‘현장과 교육의 다리’를 놓았다.

 

수상보다 값진 건 ‘한 접시의 진심’

 

그의 이력에는 각종 대회 수상 이력이 빼곡하다. 2008년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은메달, 2009년 김치요리경연대회 문화체육부장관상, 2010년 고흥유자전국요리경연대회 금상(전라남도지사상), 2011년 대한민국 인재선정 대통령표창 등,
조성남 셰프는 무려 국내외 100회 이상의 대회 수상을 기록하며, 한국 조리계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메달의 색보다 중요한 건 요리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 말한다.
그 진심은 방송과 교육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요리서바이벌 시즌1·2』 TOP 10 진출, 『MBC 여성시대』·『굿모닝대한민국』·『생방송 전국시대』 출연 등 대중과 소통하며 ‘요리하는 철학자’로 불린다.

 

쉼 없는 성장, 그리고 공직의 길로

 

2022년 서해지방해양경찰서 함정조리장으로 임명된 그는, 바다 위에서도 균형 잡힌 식문화를 전파했다. 

이후 2024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함정조리장, 2025년에는 법무부 서울남부교도소 직업훈련과 전문경력관으로 발탁되며, 현장과 교육, 공직을 잇는 새로운 사명을 실천 중이다.


그는 “요리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인성을 담는 과정”이라며, 수감자 직업훈련을 통해 또 다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조성남 셰프’ 한눈에 보기

 

동강대학 호텔조리영양과 졸업  한성대학교 대학원 호텔외식관광경영학과 광주직업전문학교, 조성남요리학원 원장,  

신세계백화점 초청강의, SoBa 오너셰프, 인도네시아대사관 관저요리사, 더본코리아 메뉴개발 과장, 해양경찰·법무부 전문경력관 등


조리기능장, 조리훈련교사2급, 한·중·일·양식·복어 조리산업기사, 제과·제빵기능사, 바리스타 SCA Professional 등
대통령표창, 전라남도지사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등 다수 레시피 연구, 메뉴 개발, 국제요리대회 심사, 방송 출연, 조리교육 및 창업 컨설팅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재료를 다루는 손끝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먼저 익어야 진짜 셰프가 됩니다.”

 

 

 

 

 

작성 2025.11.06 22:52 수정 2025.11.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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