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5일 청년놀이터에서 열린 ‘2025 대구 북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최종심사에서 프리씨랩(대표 우유민)의 ‘SENA English’(맞춤형 AI 영어학습 지원 서비스) 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유망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조기 발굴해, 지역 청년 창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창업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6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은 한 달간의 멘토링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최종 본선 발표를 통해 수상팀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프리씨랩이, 금상에는 ㈜스마트디바이스시스템(SDS)(대표 정창윤) 등 2팀, 은상에는 리웨어(RE:WEAR)(대표 이세아) 등 3팀, 동상에는 WAYDRAFT(대표 김경연) 등 8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9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1팀에는 200만 원, 금상 2팀에는 각 150만 원, 은상 3팀에는 각 80만 원, 동상 8팀에는 각 2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대상·금상·은상 수상팀은 ‘창업놀이터’ 입주 시 가점 부여 및 후속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추가 혜택을 받는다.
이번 본선에서는 △초정밀 수질 센서 데이터 기반 수질 모니터링 플랫폼 △온라인 학생선수 리크루팅 플랫폼 ‘ON PLAYER’ △AI 가상 피팅 기반 중고의류 위탁 판매 플랫폼 ‘리웨어(RE:WEAR)’ △병원예약 플랫폼 ‘원마이원(OneMyOne)’ △매장형 안심 짐보관 서비스 ‘BAGSPACE’ △공공데이터·AI 기반 안심보행 솔루션 ‘WAYFINDER’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선보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활용돼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 ‘청년놀이터’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코워킹 공간으로, 맞춤형 멘토링·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형 공간인 ‘창업놀이터’ 또한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 청년창업놀이터 홈페이지(bukguplayground.or.kr) 또는 운영사무실(☎053-954-139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