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체육회가 주최하는 ‘2025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오는 11월 8일(토)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23개 읍면동에서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남원 최대 규모의 시민 축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상징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남원시 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겸 울트라MC 가수 노민이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식 행사에 첫 참여하며 사회를 맡는다. 노민 씨는 이미 남원시 체육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며, 이번 행사가 그의 공식적인 현장 데뷔 무대가 된다.
남원시 체육회 관계자는 “노민 씨는 시민에게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방송인으로, 남원시의 화합과 활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로서 노민 씨의 첫 공식 무대이자 남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오전 9시 선수단 도열과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9시 30분 개회식을 거쳐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 대회 사회는 노민 씨가 직접 진행하며, 특유의 재치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운동으로 하나 되고, 화합으로 웃는 남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일반경기에는 축구, 족구, 배구, 400m 계주, 화합경기에는 줄다리기, 발 묶고 달리기, 어르신경기로 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로 팔씨름, 다문화가족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한궁, 투호 등이 마련됐다. 각 경기 종목은 경쟁을 넘어 시민 참여와 협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상은 종목별 우승, 준우승, 공동3위 외에도 응원상, 질서상, 화합상 등이 주어지며, ‘가장 즐거운 응원팀’과 ‘베스트 팀워크상’ 등 시민 참여형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남원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노민 홍보대사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남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2025년 가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울려 퍼질 응원과 웃음은 남원의 새로운 화합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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