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영등포구, AI 시대 청소년 위한 ‘미래세대 명사특강’ 개막

AI·뇌과학·정신건강 전문가가 전하는 미래 대비 인사이트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 향상 목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미래형 청소년 교육 플랫폼

하자센터에서 진행되는 ‘미래세대 명사특강’ 홍보 포스터. 서울 영등포구와 하자센터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사진=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하자센터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하자센터)와 영등포구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위해 ‘미래세대 명사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뇌과학·정신건강·AI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하자센터(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사고력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세대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청소년들이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뇌건강, 정신건강, 인공지능 전략 등 세 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하자센터(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에서 진행된다.

 

 

■ ‘AI 시대, 뇌는 어떻게 반응할까?’
 

오는 11월 7일(금) 오후 4시 30분, 첫 강연의 연사는 ‘친절한 뇌과학자’로 알려진 장동선 박사(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다.
 

그는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을 역임했으며,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게 전달한 인물로, 이번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디지털 알고리즘 환경 속에서 뇌의 인지적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과 건강한 사고 습관을 제시할 예정이다.

 

 

■ ‘우리 아이의 마음은 안전한가요?’
 

11월 21일(금) 오후 4시 30분에는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청소년 마음 건강과 회복탄력성 연구의 권위자로, 치유형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운영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디지털 환경 속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 학교 폭력, 우울 등의 문제를 다루며, 건강한 정서 발달과 회복력 향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 ‘챗GPT가 여는 디지털 문명 시대의 생존전략’
 

마지막 강연은 11월 26일(수) 오전 10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사회 변화를 연구해온 미래학자로, 베스트셀러 『디지털 문명 전환』의 저자로, 이번 강의에서 AI가 인간의 삶, 교육, 일자리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하고, 청소년이 미래 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대해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세대 명사특강’은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별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각 회차 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하자센터 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필요한 통합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1.05 20:34 수정 2025.11.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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