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거제시는 11월 4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거제읍내시장 선물 팡팡 장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시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서는 윷놀이 이벤트, 물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 장보기 체험’ 은 시장을 누비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체험 후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손순희 거제시 민생경제과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
거제섬꽃축제와 함께 진행 중인 거제읍내시장은 오는 11월 9일까지 상시 개장되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선물 팡팡 장날’ 행사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상생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