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성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지역발전 우수기업’ 에 ▲㈜엠테크 ▲㈜뉴프라임 ▲㈜명일폼 ▲㈜와이씨켐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관내 18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경영성과, 고용창출,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을 엄정히 선정했다.
㈜엠테크는 2차전지용 철골 구조물 및 압력용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계열사 3개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3천만 원 이상의 지역 기부를 통해 인재 육성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프라임은 PP포장재 전문 생산업체로, 2024년 수출유공자 대통령 표창과 2,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강소기업이다. 현재 2026년 신사업 투자와 생산라인 확충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명일폼은 2019년 산업단지 내 1공장이 전소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2023년 2공장을 신설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특히 2026년 신사업 추진을 통해 1공장 재가동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와이씨켐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성주군 대표기업으로, 2001년 창업 이후 관내 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18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연매출 700억 원, 수출 1,100만 불을 달성했다. 2025년에는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성주군은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 인증패 수여, 환경개선비 1천만 원 지원, 운전자금 융자 우대, 세무조사 3년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 11월 4일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월항면 소재 ㈜엠테크를 방문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생산 현장을 시찰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선정된 네 개 기업은 성주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발전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상생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기업하기 좋은 성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