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델리: 11월 4일 저녁,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 주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
인도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경(현지 시간)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 빌라스푸르 인근 철도 노선에서 여객 열차가 정차 중인 화물 열차와 충돌했다.
사고 현장 사진에 따르면 여객 열차의 앞부분 객차가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후 인도 철도, 지방 정부, 그리고 국가 재난 대응군으로 구성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의료진은 열차 내 부상자들에게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제공했다.
뉴델리 텔레비전(NDTV)은 5월 5일 오전, 지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사고로 여객 열차 기관사를 포함한 8명이 사망하고 16~1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여러 명이 찌그러진 객차 안에 갇힌 채 남아 있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구조대원들은 중장비를 이용해 손상된 객차를 절단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인도 철도청은 구조 활동과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는 신호 오작동이나 인적 오류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도 언론은 열차 충돌 사고로 철도의 전기 및 신호 시스템이 크게 손상되어 여러 열차가 우회 또는 운행 취소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술팀은 밤새도록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