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센터(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미래세대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뇌 건강, 마음 건강, 인공지능 대비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과 실질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강연은 총 3회에 걸쳐 하자센터(서울 영등포구 영신로 200)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는 11월 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친절한 뇌과학자’로 알려진 장동선 박사(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장 박사는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을 지냈으며, ‘알쓸신잡’,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과학을 잇는 소통자로 활약해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알고리즘 공해 속에서 지켜야 할 뇌 건강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적 사고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의는 11월 21일 오후 4시 30분에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가요?’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교수는 청소년 마음 건강 분야의 권위자로, 학교 폭력·우울·불안 문제를 연구하며 치유적 대안학교 ‘성장학교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심리 회복력과 마음 건강 관리법을 중심으로 안전한 성장 환경을 함께 모색한다.
마지막 강연은 11월 26일 오전 10시에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챗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 시대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 교수는 ‘디지털 문명 전환’ 분야의 대표적인 미래학자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일상과 교육에 미치는 변화를 연구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청소년이 갖춰야 할 창의적 사고력과 미래 역량을 제시한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각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청 또는 하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