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11월 23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 솔라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미식1947 요리 챔피언십(World Cooking Championships)’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요리전문신문 미식1947이 주최하고, 식문화 전문가와 셰프들이 함께 준비한 국제 미식 축제로, 올해의 슬로건은 “Healing through Taste, Harmony through Cuisine(치유의 맛, 조화의 미학)”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음식이 지닌 치유의 힘과 문화적 소통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셰프들은 각자의 전통과 기술을 담은 요리를 선보이며, ‘맛을 통한 공감’이라는 새로운 미식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원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 요리 챔피언십으로, 지역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식1947’은 단순한 미식 브랜드가 아니라, “음식은 인간을 잇는 언어”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1947’이라는 숫자는 한국 식문화의 근대적 전환점이던 시기를 상징하며, 음식을 통해 세대와 지역, 나아가 세계의 정서를 잇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요리 챔피언십은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대회장인 배재한 (주)골드나라 대표이사는“요리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교류”라며 ‘미식1947’이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화를 하나로 묶는 ‘조화의 미학’”이 라고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창의적 요리 경연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식재료 사용, 지역 특산물의 현대적 해석, 그리고 식문화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푸드 토크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맛의 경쟁’이 아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국가와 지역의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한 접시의 음식이 하나의 문화이자, 감정의 언어로 표현되는 것이다.
특히 국제 셰프협회, 한국푸드플랜연구소, 한국요리선전문가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후원하며, 행사의 품격과 전문성을 높였다. 창원 지역의 관광·외식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운영위원장 이윤희는 “요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 이번 대회의 진정한 의미”라고 전했다. 이처럼 ‘2025 미식1947 요리 챔피언십’은 맛으로 소통하고, 미식으로 치유하는 세계적 축제로 단순한 대회를 넘어 인류의 조화와 공존을 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음식으로 연결되는 세상, 그리고 미래의 미식
‘2025 미식1947’은 단순한 요리 행사가 아니다. 이 대회는 인간의 감정과 문화를 잇는 미식의 언어를 통해 치유와 조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경연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와 철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원은 ‘한국 미식문화의 국제적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식은 이제 기술이 아닌 인류의 공감 언어이며, ‘미식1947’은 그 중심에서 세계인에게 “음식으로 이어지는 평화와 이해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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