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 이 오는 11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포럼과 경기도가 공동 선정한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공식 행사로, 국내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등이 함께 참여해 미래 유니콘으로의 성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전 포럼에서는 야놀자, 루닛이 패널로 참여해 창업자의 시각에서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업스테이지, 딥엑스 등 AI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은 어떻게 AI 주권 국가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하며, 국내 AI 산업의 도전과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은 향후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 에 추천받을 자격을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트위터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배출한 세계적 스타트업 선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80% 이상은 누적 투자액 50억 원 이상, 이 중 절반은 1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가 강하고 혁신성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경제포럼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혁신 커뮤니티팀(031-776-4510~4511) 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