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11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도시공사, 부천FC와 함께 ‘부천FC 응원 나들이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차 프로그램의 높은 호응과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것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4가정, 총 47명이 함께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 사인회,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 현장 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부천FC의 승리를 향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현장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모두가 즐겁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 “가족이 함께한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매개로 다문화가족의 가족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소통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오욱제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응원하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