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유보통합포털 시스템을 통해 2026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 및 선발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아모집은「대전광역시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부터 추첨, 등록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해 유아에게는 균등한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신뢰 기반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조의2에 따라 미숙아의 경우, 학부모가 하위 연령반 지원을 희망하면 현장 접수가 가능한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우선모집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11월 10일 발표된다. 이번 우선모집에서는 교육의 연속성 및 교육기회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재학생, 특수교육대상자는 최우선으로 모집한다. 또한 법정저소득층 가정은 모집 정원의 100%를 우선 배정하도록 교육청 지침에 따라 각 유치원에 사전 안내와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결과는 11월 26일 발표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유보통합포털(유치원입학) 시스템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교원 연수 지원, 리플릿 및 포스터 배부, 사전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학부모의 이용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어용화 유아특수교육과장은 “2026학년도 유아모집과 선발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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