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가 지난 3일 중국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22년간 이어온 자매결연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
정호 통주구장을 필두로 한 5명의 통주구 대표단은 한국과 일본 순방 일정의 첫 번째 방문지로 구로구를 선택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G밸리 현장 투어를 통해 구로구의 산업·경제 발전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구로구청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관계자들과 만난 통주구 대표단은 양 도시 간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교육과 문화 분야 협력사업에 대한 점검을 거쳤으며, 상호 방문과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통주구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 간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