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범시민 캠페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과 상인, 단체가 손잡고 '친절·정직·깨끗함'을 내세운 협약을 통해 세계 속 강릉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릉시와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1일, 중앙시장 상인회와 성남시장 상인회와 함께 ‘친절·정직·깨끗한 강릉만들기’ 글로벌 관광 범시민 캠페인 릴레이 실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된 것으로, 강릉의 관광 경쟁력을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은 관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100대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캠페인은 지난 2024년 8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25차례 진행되었으며, 34개 기관과 단체가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한 만큼, 지역 상권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실천적 관광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민역량 강화 캠페인 적극 참여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관광시책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친절한 시민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릉의 진정한 품격이 드러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곧 강릉을 세계에 알리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이미지 개선을 넘어, 강릉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시민 참여형 정책이 본격화되며, 지역 전체가 하나 되어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ttangzipae)) 010-8340-5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