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토핑ABC: PBL을 통한 경제 리터러시 역량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천지창조’가 시민과 소통하는 경제 리터러시 체험 팝업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실천적 청소년 경제 활동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홍대 파크뷰빌딩 1층에서 열렸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타임슬립-시간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대별 경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존, 제작존, 포토존, 전시존 등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 리터러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리터러시 영상 콘텐츠가 상영돼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중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경제 리터러시를 해석하고 이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도 경제 리터러시를 실천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과 운영을 맡은 예일디자인고 이진하 학생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 개념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됐다”며 “직접 만든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가 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