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 독서 실천 3운동의 의미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되새기고 생활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독서 실천 3운동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2025 대구 학생 책축제’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독서 실천 사례(수품책 활동 우수 사례, 우리 학교 다 같이 독서 실천), 초단편 UCC(독서 실천 캠페인), 로고송(창작 캠페인 송), 나눔 엽서(책 속의 좋은 글귀 나누기) 등 총 다섯 분야다.
공모 결과, 독서 실천 사례 90건(수품책 사례 30편, 다 같이 독서 실천 60교), 로고송 20편, 초단편 UCC 110편, 나눔 엽서 1927편이 접수되어 시민과 교육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 결과, 독서 실천 사례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4건(교사 2명, 학교 2교), 우수상 8건, 장려상 12건이 선정됐다. 초단편 UCC 및 로고송 분야는 각각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이, 나눔 엽서 분야는 100편의 우수작이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독서 실천 사례·UCC·로고송 분야는 최우수상 15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이, 나눔 엽서 분야는 1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다.
초단편 UCC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대구월성초등학교 이인희 수석교사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삶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이어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책이 힘이 되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고송 심사위원은 “학생의 창작 랩부터 학급·동아리 합창곡까지 함께 부르기 좋은 곡들이 많았다”며 “캠페인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작품들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현장에서 널리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작은 영상, 카드뉴스, 우수 자료 등으로 제작돼 대구독서인문교육과 독서 실천 3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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