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성주군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4시 혁신지원센터에서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협의회’ 를 열고, 보상액 평가 및 산정 등 주요 보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보상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상액 산정 기준과 보상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성주읍 학산리와 월항면 보암·용각리 일원 약 14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군의 역점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협의회는 허윤홍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감정평가사, 보상전문가, 토지소유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 의견뿐 아니라 토지소유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상 절차와 방법 안내 ▲보상 관련 협의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보상액 산정 기준, 잔여지 매입, 분묘 보상 방법 등 주민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허윤홍 부군수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성주3일반산업단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달부터 사업부지 인근에 보상사무실을 운영,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상 관련 문의에 상시 대응하는 등 체계적인 보상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