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산업의 혁신 전략과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2025 디지털퓨처쇼’ 가 11월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다가올 변화를 읽고 미래를 주도한다’는 슬로건 아래 첨단 기술산업의 흐름을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롯데 칼리버스, 영인모빌리티, 모비어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포함한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기술의 현주소를 선보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디지털퓨처쇼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미래성장산업 대표 전시회로, 도내 유망 기업들이 수출·투자·구매상담회 및 바이어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롯데 칼리버스는 공식 런칭을 앞둔 가상현실(VR) 앱과 스마트폰용 3D 변환 필름, 전용 앱을 통해 실감형 몰입 콘텐츠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유니트리(Unitree)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사례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산업별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6일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과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하며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디지털퓨처쇼는 로봇, AI, 드론 등 첨단기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라며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디지털퓨처쇼는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인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 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로보월드·디지털미디어테크쇼·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등과 동시에 진행된다. ‘RAD’는 로봇(Robot), 인공지능(AI), 드론(Drone), 디지털(Digital) 의 약자로, 첨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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