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착한가격업소 43곳 지원…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력에 앞장

전기요금·위생물품‧종량제봉투 등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권해철 기자]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43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이다.


지원 대상은 요식업 41곳, 이용업 2곳 등 총 43개 업소이며, ▲전기요금 실비 정산(최대 35만 원) ▲청소·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지급 ▲신규 업소 표지판 설치 등에 총 3,6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전기요금 지원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업소별 전력 사용량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또한 업소별 요청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영업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고 골목상권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대구 중구 제공)
작성 2025.11.03 18:43 수정 2025.11.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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